24.02.06 (화) 시황 및 특징테마 - 미국 서비스 경기 호조로 고금리 기조가 오래갈 것이라는 우려(국채 및 달러화 상승), 한국 기관의 매도세 지속으로 약세
by THE 원칙 지키미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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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일 美장 브리핑
H4L (Higher for Longer) ; 고금리 기조가 오래갈 가능성....
- 1월 미국 서비스업 경기 호조
- 연준, 은행 대출기준 이전대비 소폭 완화 (수요도 소폭 개선)
- OECD, 홍해 사태 지속될 경우 1년 후 글로벌 CPI 0.4% 포인
장중 변화 요인 서비스업 경기 호조 -> 1월 ISM 서비스업PMI 53.4 (4개월만 최고), S&P 서비스업PMI 52.5 (7개월만 최고). -> 신규주문/고용/물가 등 주요항목의 증가속도가 가팔라져. 이에, 연준의장의 금리인하 신중론이 더해지며, 국채 2년/10년물 2틀 연속 상승. 달러 강세 (3개월 만에 최고치)
*SLOOS 결과, 지난 해 하반기 금융여건 완화 영향으로 대출 기준이 소폭 완화되고 대출수요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 은행 고위 대출 담당자 서베이)
특징 종목
종목명
내용
에스티로더 (+12%)
전체 인력의 5% (3100여명) 해고하고 이익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급등.
엔비디아 (+4.8%)
골드만삭스, 목표가 625 ->800달러 상향 소식에 상승.
일라이릴리 (+5.8%)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당노병 치료제의 수요 증가와 비만 치료제 출시 계획 소식
테슬라 (-3.7%)
파이퍼샌들러 투자의견 하향, 독일 SAP가 더 이상 테슬라 전기차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밝혀 하락
삼성전자, 국내외 반도체 후공정 업체 개발 제품에 무인·자동화 기능 필수 요구 소식 등에 상승
라온테크, 알에스오토메이션, 아진엑스텍, 에스피시스템스, 유일로보틱스, 티라유텍
# 2차전지(전고체)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샘플 출하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동화기업, 한농화성, 덕산테코피아, 레몬
# 교육/온라인교육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일부 관련주 상승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 삼성출판사
특징테마
이 슈 요 약
반도체 관련주
골드만삭스,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 및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파월 Fed 의장 매파 발언 속 국채금리 급등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7(+1.18%) 상승한 4,388.10를 기록. 인텔(+0.40%), 엔비디아(+4.79%), 마이크론테크놀로지(+0.58%) 등이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음. 골드만삭스는 최근몇 년간 그래왔듯이 지난해 4분기에도 엔비디아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사업 실적은 CPU(중앙처리장치)로 대표되는 종전의 범용 컴퓨팅에서 GPU로 대변되는 가속 컴퓨팅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 이어 이런 추세가 오는 4월 말에 끝나는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전망. 또한, ON세미컨덕터(+9.54%)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 등에 급등.
▷현지시간 5일 美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상 규모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6,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존 뉴퍼 SIA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지만, 하반기 강하게 반등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많은 제품에서 반도체 칩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중요해지면서 반도체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강조.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월 반도체 업종에 대해 DRAM 업황 개선과 설비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힘. 메모리 가격의 경우, 재고조정은 2분기 중 지속될 수 있지만, 재고조정의 끝이 보이면 3분기로 예정된 가격 상승폭 확대 시점이 2분기로 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이어 공급 전략의 경우, 비록 전사적 투자기조는 보수적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DRAM의 전환 및 보완투자는 적극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케이씨텍, 피에스케이홀딩스, 레이크머티리얼즈, ISC, 가온칩스, 자람테크놀로지, 워트, GST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삼성전자, 국내외 반도체 후공정 업체 개발 제품에 무인·자동화 기능 필수 요구 소식 등에 상승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국내외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가 개발하는 제품에 무인·자동화 기능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로부터 웨이퍼 이송 등에 무인·자동화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시제품을개발해도 자동화가 완료돼야 최종 납품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음. 삼성전자는 특히 웨이퍼 이송 자동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삼성전자의 이같은 행보는 스마트 팹 전략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2030년 100% 무인 공장 전환을 목표하고 있음. 이는 반도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전해짐.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구현하는 '전(前)공정'은 90% 이상 무인·자동화가 이뤄졌지만, '후(後)공정'은 상대적으로 미진한 상황이며, 현재 삼성전자 후공정의 무인화는 20~30%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천안과 온양 후공정 팹 일부에 세계 최초로 완전 무인화 라인을 구축했다고 공식화한 바 있으며,새롭게 추가되는 후공정 팹과 기존 라인의 장비 교체에는 완전 무인화를 최우선으로 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가장 앞선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고객에게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인 ‘P6’도 올해 1월부터 양산에 돌입해 미래 수요를 위한 증설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박종선 삼성SDI 중대형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작년 4분기 S라인에서 생산한 전고체 배터리 샘플의 고객향 출하가 진행됐다"며, "고객사가 샘플에 대한 기본적인 성능 및 수명 테스트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으면 이른 시일 안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한편, 폭발위험을 원천차단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확보했음. 이날 한국연구재단은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의 새로운 복합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크게 높이고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동화기업, 한농화성, 덕산테코피아, 레몬 등 일부 2차전지(전고체) 테마가 상승.
교육/온라인 교육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일부 관련주 상승
▷보건복지부는 금일 오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옆고,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복지부는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 입학하게 되면 2031년부터 배출되어 2035년까지 최대 1만명의 의사 인력이 확충될것"이라고 설명. 아울러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밝힘.
▷의대 증원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의사 단체들은 집단 휴진, 파업 등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음. 이에 대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진료 대책과 불법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며, 강경대응할 방침.
▷이 같은 소식 속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 삼성출판사 등 일부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가 상승.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NE능률, 비상교육, YBM넷, 아이스크림에듀 등은 하락 마감.
2차전지/전기차
테슬라(-3.65%)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부진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발언 등에 국채금리 급등 속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3.65%), 리비안(-4.23%), 루시드 그룹(-2.72%)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음.
▷특히, 테슬라(-3.65%)는 일론 머스크의 마약 복용설과 독일 고객사 SAP의 거래 중단 소식이 전해짐. 외신에 따르면,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테슬라의 전기차를더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 업체는 테슬라의 차 가격이 자주 바뀌어 구매 계획 수립이 어렵고, 테슬라가 차량 인도 일정을 제때 맞추지 않는 점을 문제로 꼽은 것으로 알려짐.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가 올해 작년보다 약 7% 증가한 193만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295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조정했음.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테슬라의 올해 인도량을 작년보다 약 20% 늘어난 220만대로 예상한 바 있는데, 파이퍼 샌들러의 새로운 전망치는 이보다 훨씬 낮아진 수준임.
▷교보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1분기 매출액 6조3,211억원(YoY -27.7%, QoQ -21.0%), 영업이익 2,077억원(YoY -67.2%, QoQ -38.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1분기에는 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63억원(OPM -0.1%)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 리튬가격의 하락과 업황 둔화로 올해 상반기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 이에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이녹스, 에코프로, 켐트로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