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30 (화) 전일 미장 브리핑 및 특징테마 : 테슬라, 애플의 반등, 일본 외환시장 개입,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by THE 원칙 지키미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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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일 美장 브리핑
빅2의 부활? (테슬라, 애플의 반등)
- S&P500, 3거래일 연속 상승
- 테슬라 15% 급등..중국 바이두 FSD 서비스 출시
- 달러/엔 환율 장중 160엔대 돌파
(일본 외환시장 개입)
장중 변화 요인
미 증시는 빅 7에서 소외된 테슬라/애플의 반등이 시장 상승을 견인.
일본 정부는 엔화가치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 이에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 하락했으나 엔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 변동성은 크지 않았음. 미 재무부 회계연도 3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예상보다 약 20% 정도 늘릴 예정. * 미국 분기별 차입 예상 1분기) 예상보다 120억 달러 덜 발행 2분기) 예상보다 410억 달러 더 발행 3분기) 8,470억 달러 발행 예상
특징 종목
테슬라 (+15%) 일론 머스크, 중국 방문하고 바이두(+5.6%)가 제공하는 매핑 및 네비게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FSD) 서비스를 곧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
테슬라 영향으로 경기소비재 섹터는 2%나 상승함.
애플(+2.5%) 오픈AI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사용을 위한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상승 번스타인, 애플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도 상승에 작용
반면,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및 여러 악재의 존재로 지역은행 관련주는 하락함.
채권, 외환 및 상품 이스라엘 최대 명절인 유월절 종료 (4/30) 앞두고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하마스와 휴전을 적극 중재한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1%대 약세 기록.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15.31%)가 중국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 기대감 속 15% 넘게 급등세를 보였음.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음.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가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제1차)'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차종(모델3·모델Y)이 모두 검사를 통과했음. 이번 통지에서 검사 통과 판정을 받은 업체는 BYD(비야디)와 리오토, 로터스, 호존(Hozon), 니오 등임.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또한, 테슬라는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mapping)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음. 바이두 측이 자사의 중국 공공도로 지도 제작 관련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임. 이어 배터리 업체 CATL 회장과도 만났으며, 양사 CEO가만난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생산될 예정인 테슬라 저가 전기차인 ‘모델2’에 탑재할 배터리에 관한 협력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라이콤, 라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퓨런티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아이엠 등 자율주행차, 카메라모듈/부품 테마가 상승. 또한, 파워넷, 윈텍, 조일알미늄, 덕산테코피아,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일부 2차전지 테마도상승.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최장 10일 동안 쉴 수 있는 일본의 대표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일본 최대 여행사 JTB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 일본 여행객은 해외 여행지로 한국(20.8%)을 가장 많이 꼽았음.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경우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예상 이용객 68만2,600명 중 한국행이 9만7,400명(14.3%)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음.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음. BI와 시장조사기관 어테스트가 8∼12일 중국인 1,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을 예약한 응답자 가운데 한국행을 준비 중인 경우는 31%를 기록, 1월 조사 때의 21%보다 증가했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등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LG생활건강이 지난 25일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 아모레퍼시픽,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9,114.53억원(전년동기대비 -0.24%), 영업이익 726.76억원(전년동기대비 +12.93%), 순이익 801.14억원(전년동기대비 -10.68%).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316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을 출시해도매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이어 중국법인 영업적자도약 92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삐아, 뷰티스킨, 제이투케이바이오, 마녀공장,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또한, 제이시스메디칼, 레이저옵텍,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클래시스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 모두투어, 노랑풍선, 에어부산, 호텔신라, 강원랜드 등 여행/항공/저가항공사(LCC)/면세점/카지노 테마도 상승.
▷삼성전자,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71.91조원(전년동기대비 +12.81%), 영업이익 6.60조원(전년동기대비 +931.86%), 순이익 6.75조원(전년동기대비 +328.97%).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치로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음. 삼성전자는 1분기 시설투자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6,000억원 증가한 11조3,000억원(DS부문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 R&D 비용은 7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고 밝힘.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로 반도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해 2010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 이와 관련,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상황은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이라며 "반도체가 작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좋아 기여도 가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테슬라 급등,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1(+0.64%) 상승한 4,765.79를 기록. 퀄컴(+2.14%), AMD(+1.78%), 엔비디아(+0.03%) 등이 상승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테크윙, 기가레인, 티에스이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OLED 발광재료 수요량, 2028년까지 연평균 7.9% 성장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2028년까지 연평균 7.9% 증가할 전망이 제기.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0일 발간한 '2024년 OLED 발광재료 보고서'를 통해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올해 131t에서 2028년 177t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A 보급형 제품에 리지드(rigid) OLED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분석됐으며,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한 IT 기기에 OLED가 탑재된 점도 수요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
▷이에 따라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은 2024년 24억달러에서 2028년 27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 패널업체는 2024년 14억달러에서 2028년 15억달러까지, 중국 패널업체는 같은 기간 9억8천만달러에서 12억1천만달러까지 구매액을 늘릴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선익시스템, 와이투솔루션, HB솔루션, 티에스이, 윈텍, 제이엠티, 동아엘텍, 야스 등 일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가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등에 약세를 기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2달러(-1.45%) 하락한 82.63달러에 거래를 마감.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회의를 계기로 모인 독일·영국·프랑스 등 서방 국가와 이집트·카타르 등 아랍 국가의 외무장관들과 함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 한편, 블링컨 장관은 WEF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으로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흥구석유, SK이노베이션, 중앙에너비스, S-Oil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