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4(목) [마감 시황 및 특징 테마] 미국, 부진한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 해석. 한국, 반도체 섹터를 필두로 코스피 상승 마감 (by 기관 매수세)
by THE 원칙 지키미2024. 7. 4.
728x90
반응형
글로벌(미국) 팩트체크
S&P500 33번, 나스닥 23번 신고가 랠리 경기 약화 시그널 ↑
: 실업수당, ADP 민간고용 부진 및 ISM 서비스업 PMI 부진
WTI 2개월 최고, 비트코인 2개월 최저
전일 美장 브리핑
경기 침체에 대한 긍정적 해석?
장중 변화 요인
미 증시는 고용, 서비스업 PMI 등 경기 둔화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S&P500은 33번, 나스닥은 23번이나 신고가를 경신.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 상승을 견인. 특히, 엔비디아는 4% 넘게 상승하며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엔비디아 강세에 힘입어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AI 반도체株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S&P500 IT섹터가 1.5%나 상승.
한편, 이날 공개된 주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움.
2분기 GDP성장률 1.5% 추정:애틀란타 연은이 추정하는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은 3일 1.5%로 지난 4월 26일 최초 추정을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6월 ISM 서비스업 PMI가 48.8를 기록하며 2020년 4월 이후 가장 급격한 위축을 보이며 5월 53.8과 예상 52.5를 모두 크게 하회. 특히, 사업활동/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1.6% 포인트나 급감한 49.6을 기록. 이는 2020 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월간 감소폭도 2020년 4월 이후 최대 수준임.
또한, 신규 주문 증가를 예상하 는 응답자의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16.5% 밖에 되지 않아.
고용시장 냉각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9주 연속 증가해 2년 7개월 만에 최고인 185.8만건을 기록. 6월 ADP 민간 고용은 15만명으로 5월 15.7만명과 예상 16.3만명 모두 하회.
특징 종목
핀비즈
테슬라(+6.5%)
이틀 연속 상승하며 올해 하락분을 거의 만회.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75달러에서 300 달러로 상향. 미래에셋 박연주 역시 이전 225달러에서 307달러로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 반면, JP모건이나 구겐하임 등 은 비중축소 또는 매도의 보수적 의견을 지속하는 중. 테슬라의 반등에 힘입어 루시드그룹(+5.85), 차지포인트(+16%), 앨버말 (+3.1%) 등 전기차 밸류체인 동반 강세. 특히,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샤오펑(+9.0%), 니오(+7.6%), 리오토 (+6.9%) 등도 강세.
엔비디아(+4.6%)
최근 2주 동안 박스권 장세를 보였으나 금일 반등으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모습. 엔비디아 강세에 브로드컴(+4.3%), 마이크론(+3.2%) 등 AI 칩 관련주 강세.
아마존(-1.3%)
제프 베조스 창업자가 약 50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할 계획을 공시해 약세.
노보 노르디스크(-2.6%)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이나 위고비를 복용한 사람의 잠재적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는 소식에 하락.
채권, 외환 및 상품
미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여러 증거’들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지는 모습. 이에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를 기록. 그러나 일본 엔화의 약세는 지속돼. WTI는 배럴당 거의 84달러에 근접하며 2개월래 최고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