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13(화) 미 증시 리뷰 및 특징 테마-미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RISK-OFF. 한국, 엔비디아 효과 + 관망 심리 혼조 예상
by THE 원칙 지키미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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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국) 팩트체크
Risk-Off
네이버 핀비즈
다우 내리고, S&P500 보합, 나스닥은 올라 WTI, 3% 넘게 오르며 한 달 만에 200주 이동평균선 회복 국제 금 가격, 온스당 2504 달러로 종가상 최고치 기록
미 증시는 중동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 따라서, 중동을 중심으로 감도는 긴장감과 주요 지표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의 상ㆍ하방 움직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뉴욕 연은이 공개한 <7월 소비자기대조사>에서 1년과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이전과 비슷했지만,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6% 포인트나 하락한 2.3%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이에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함.
미 재무부는 7월 재정적자가 2,440억 달러 추가되어 지난 10개월 간의 누적 적자 규모는 1조 5,17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6%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US 섹터 인덱스, 미래에셋
엔비디아(+4.1%)
UBS가 데이터 센터 사업 호황에 힘입어 이번 달 말에 예상보다 강력한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상승. 이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6.3%), AMD(+1.9%), 마이크론(+1.7%) 등이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7%나 상승하였음.
록히드마틴(+1.0%), 노스롭그루만(+1.5%)
주요 방위 산업 관련주의 주가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 이 날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주 내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이에 미 국방부는 중동으로 전력을 증강 배치하는 중.
국제 유가와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EQT(+3.7%), APA(+3.1%), 마라톤 오일(+2.1%) 등 중소형 에너지 회사와 뉴몬트(+2.3%) 등 금광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띔.
유가상승 및 안전자산 수요 증가
① 레바논의 이스라엘 북부 공습
②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점령 지역 확대
③ 이란 공격 가시권
등의 이슈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안전자산 수요 증가 영향으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내 Risk-off 심리 확산되는 모습 보임. 특히, 국제 유가는 한 달 만에 200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향후 지정학적 이슈 전개에 따라 추가 상승 또는 하락 가능성 남아 있음. 다만, 유가 및 금과 달리 달러인덱스 움직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하고 있고 미국 및 유럽 천연가스 상승폭은 오히려 축소되는 모습을 보임.
▷이스라엘이 팔레 스타인 무장정파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고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공습으로살해하면서 이란·헤즈볼라-이스라엘 간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에8월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중동 군사적 긴장 고조 등에 급등.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22달러(+4.19%) 상승한 80.06달러에 거래를 마감.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우리는 적들의 선언과 성명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는 공격과 방어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전일(현지시간) 美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유도미사일 잠수함의 중동 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힘. 이에 앞서 미 국방부는 중동에 1개 항공모함 전단을 유지하기 위해 핵 추진 항모인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에 출격 명령을 내린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S-Oil등 도시가스/LPG/정유 등 에너지 관련주와 현대로템, 스페코, 빅텍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전일 정부는 '전기차 및 지하 충전소 화재 안전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 이번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과충전 방지안이 논의된 가운데,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탑재한 '화재예방형 충전기'가 충전 중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 수집과 충전 제어가 가능해 전기차 화재를근원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한다며, PLC 모뎀 가격에 상응하는 40만원을 '전기차 배터리 정보 수집 등을 위한 장치비' 명목으로 추가 지원해지하주차장에 들어서는 신규 완속충전기에 PLC 탑재를 사실상 의무화할 예정.
▷또한, 정부는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차량 제원 안내에 포함해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며,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벤츠 EQE에 대한 리콜 여부는 국과수 합동 조사 결과가발표된 이후 결정할 예정. 이어 이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하는 전기차화재 추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
▷아울러 기아가 국내 자동차업체 중 두 번째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음. 기아는 전일홈페이지에 자사 전기차 7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신진에스엠, 아모그린텍, 그리드위즈 등 일부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테마가 상승. 또한, 정부가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으로 전력선통신(PLC) 모뎀 장착 지원을 추진한다고 전해지며, 와이엠텍, 캐리, 휴맥스홀딩스, 알티캐스트, 휴맥스 등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테마도 상승.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자동 차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액체 전해질 배터리로는 위험성을 줄일 수없기에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2차전지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구성 요소가 모두 고체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특히,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는 천공 발생시 일어나는 단락에도 액체 전해질보다 높은 안전성 보여준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한농화성, 이브이첨단소재, 씨아이에스, 레몬,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2차전지(전고체)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