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6 (화) 미 증시 리뷰 및 특징 테마 - 미국, 전일 아시아 증시 약세에 동조화, ISM 서비스업 PMI 예상 상회. 한국, 전일 알고리즘 펀드의 과대 낙폭 만회, 코스피는 개인이,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이.
by THE 원칙 지키미2024. 8. 6.
728x90
반응형
글로벌(미국) 팩트체크
주요 지수,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
VIX 지수, 장중 금융위기ㆍ팬데믹 수준까지 급등
(고점 65.73)
7월 ISM 서비스업 PMI 지수 예상 ‘상회’한 51.4
전일 美장 브리핑
아시아권 블랙 먼데이
장중 변화 요인
미 증시는 아시아 및 유럽 증시 약세에 동조화 모습을 보이며 2022년 9월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함.특히,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는 장 시작 1시간 전 기준, 전일 대비 181%나 급등하며 1990년 이후 가장 큰 장중 상승폭을 기록함. 당시, 프리마켓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대비 15%나 급락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낙폭 확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7월 ISM 서비스 PMI
시장 예상을 상회하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 이에 미 국채 10년/2년물 장단기금리차는 정규장에서 재차 역전폭을 확대하며 -12bp를 기록
달러인덱스는 102선 초반 까지 밀리며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으나 ISM 데이터 발표 이후 낙폭을 축소하였음. 동시에 최근 한 달 동안 (달러 대비) 12% 넘게 상승한 일본 엔화는 장중 141.68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수준에 근접했다가 144엔 부근까지 빠른 되돌림 나타남. 비록 ISM 서비스업 PMI가 양호하게 나왔지만 국제 유가, 구리 등 경기를 반영하는 원자재 약세는 지속됨. 단, 국제 유가는 리비아 최대 석유 생산지인 샤라라의 생산 전면 중단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고 상승 마감하였음. (다우 -2.6%, 나스닥 -3.4%, S&P500 -3.0%, 러셀2000 -3.3%)
특징 종목
S&P500의 전 섹터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전체 시총의 약 50%를 차지하는 IT(-3.8%), 경기소비재(-3.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3.4%)등이 하락을 주도하였음.
애플(-4.8%),
버크셔해서웨이(-3.4%)가 지난 2분기 동안 보유 지분의 절반 에 가까운 물량을 정리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임.
엔비디아(-6.4%)
엔비디아는 차세대 제품인 블랙웰의 설계 결함 이슈로 인해 고객 인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에 약세를 기록함. 특히, 엔비디아는 지난 6월 20일 고점 대비 약 29%나 하락하였음.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4%)도 급락하였음.
코인베이스(-7.3%), 마이크로 스트래티지(-9.6%) 등 암호화폐 관련株도 약세 보임.
채권, 외환 및 상품
미 국채 2년물은 야간 선물 시장에서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14bp 넘게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ISM 서비스업 지수 반등에 상승 전환 하며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90%를 기록함. 10년물과의 장단기금리차는 장중 2년 만에 플러스(+) 전환하기도 하였으나 전일 대비 3bp 역전폭이 확대된 -12bp를 기록함. 또한, 달러 인덱스가 장중 저점에서 회복하자 엔화 가치도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하였음. 다만, 유가와 구리 가격은 경기 하방 위험을 높이는 쪽의 모습을 보임. 구리는 전일 대비 2%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유가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리비아 최대 원유 생산지의 생산 중단으로 상승 반전하였음.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약 6% 정도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