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8 (목) 미증시 마감 시황 및 특징 테마 - 미국, 대중국 반도체 수출제재 수위 강화로 기술주 투매. 한국, 체코 원전 수주로 인한 #원전테마 HOT
by THE 원칙 지키미2024. 7. 18.
728x90
반응형
글로벌(미국) 팩트체크
다우 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랠리’ 지속 나스닥ㆍ나스닥100 지수, 2022년 말 이후 일간 최대 낙폭 기록 VIX 지수 5월 초 이후 최고 기록.
WTI 원유 재고 감소에 2%대 상승
전일 美장 브리핑
대중국 반도체 수출제재
장중 변화 요인
미 증시는 생성형 AI 붐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에 대한 잠재적 규제, 실적 둔화 등의 악재가 겹치며 나스닥 지수가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하였음.
(다우 +0.6%, 나스닥 -2.8%, S&P500 -1.4%, 러셀2000 -1.1%)
6월 산업생산 및 주택 선행지표 호조
미국의 6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시장이 예상한 0.3% 증가를 상회. 총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량은 시장이 예상한 0.2% 증가보다 높은 0.4% 증가하였음. 공장가동률은 78.8%를 기록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주택건설 시장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와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각각 3.4%, 3.0% 증가 하였지만, 수요가 높은 단독 주택의 경우 각각 2.3%, 2.2% 감소한 모습을 보임.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추정치는 2.7%로 상향
특징 종목
반도체 및 대형기술주에 대한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IT(-3.7%),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1%), 경기소비재(-1.8%)등 시총 비중이 큰 섹터가 하락을 견인.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6.8%)와 VanEck 반도체 ETF(-7.1%)도 큰 폭 하락.
ASML(-13%)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3분기 실적 가이던스에급락
TSMC(-8.0%)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급락. 또한 엔비디아(-6.6%), 브로드컴(-7.9%), AMD(-10%)등은 바이든 행정부의 ‘더 엄격한’ 반도체 수출 규제 우려에 하락.
반도체에 대한 투매는 애플(-2.5%), 아마존(-2.6%), 메타플랫폼스(-5.7%)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매로 이어지며 그 동안 이어 져 온 상승랠리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
스피릿항공(-11%), 파이브빌로우(-25%), J.B.헌트(-6.9%)등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 하락.
존슨앤존슨(+3.7%)
호실적 발표에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폭을 키운 유나이티드헬 스(+4.5%)와 함께 다우지수 신고가를 견인하였음.
셰브론(+2.2%), 엑슨모빌(+1.4%)
국제 유가 상승 및 규제 완화 기대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임.
채권, 외환 및 상품
미 국채 수익률은 13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 20년물 입찰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 반면, 달러 인덱스는 일본 정부의 엔화 가치 약세 방어와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약(弱) 달러 정책 지지 발언에 전일 대비 0.5% 하락하며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 WTI는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긴 감소세 기록에 2.6% 상승. 비트코인은 장중 6만 5천 달러를 상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다고 발표. 두코바니(5·6호기), 테멜린(3·4호기) 지역에 각 1.2GW(기가와트) 이하의 원전 4기를 짓는 사업으로 이번 발표로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수주가 결정됐고, 테멜린 원전 수주 여부는 추후 정해질 예정. 두코바니 원전 2기의예상 사업비는 약 4,000억코루나(약 24조원)이며, 한수원과의 계약 금액은 추후 협상을 통해 결정될 예정, 본계약은 내년 3월쯤 체결될 전망.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당초 예상한 금액인 15조원 대비 60% 가량 많다며, 저가 수주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한, 4호기 중 우선 2호기만 수주한 것은 아쉽지만, 테멜린 지역 2기(3·4호기) 원전을 추가 건설할 경우 한수원에 우선 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 아울러 정치적 영향력이 큰 유럽지역에서의 수주 성공은K-원전의 가격 경쟁력, 공기준수, 수입국의 원전 밸류체인 지원 능력 등이 정치적 영향력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현재 한국단독으로 수주를 진행 중인 폴란드 퐁트누프 2기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이후 입찰 예정인 UAE,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원전프로젝트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한전산업, 한전기술, 서전기전, 우리기술, 한전KPS, 보성파워텍, 에너토크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삼성증권은 전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여러 정책적 변화로 업황이 위축됐던직전 분기 대비해서 2분기 영업 상황은 안정화 됐다고 분석. 특히, 직전 분기 전환 지원금 제도 도입, 단통법 폐지 추진, 제4 이동통신사 선정 등의 여러 정책적 변화가 나타나면서 업황 위축 우려가 있었던 데 비해 2분기에는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책들이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영업 상황은 개선된 것으로 파악. 아울러 유·무선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모바일 부문 및 미디어(IPTV)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지겠지만 우상향 기조는 이어갈 전망. 또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B2B 사업은 가동률 상승과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성과 확대를 이어가며 외형 성장에 힘을 더했을 것으로 분석.
▷한편, 2분기 SK텔레콤과 KT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되고, LG유플러스는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이번 분기에도 감익은 피하기 어렵겠지만 시장 눈높이에는 충족하는 실적을 내놓을 전망. 이는안정적인 유·무선 매출, 신사업들의 성장에 효율적 비용 집행의 콜라보라고 분석.
▷삼성전자는 금일 ‘CXL 기술과 삼성전자 CXL 솔루션’ 브리핑을 열고 CXL의 기술적 방향과 효용성에 대해 설명했음. 이는 AI(인공지능) 수요와 발달이 가속화 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처리량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CXL 솔루션'을 제시.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올해 하반기부터 CXL 시장이 열릴 것이고, 삼성전자의 제품은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CXL 2.0을 지원하는 256GB CMM-D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양산은 연내 시작할 계획. 최장석 상무는 "금년 256GB CMM-D 2.0 양산을 시작하고, CXL 3.1 버전과 풀링 기술이 지원되는 2028년 정도가 되면 CXL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며 "이번 CXL 2.0 D램은 고용량 구현 및 즉시 적용에 용이한 1y D램을 채용했다"며, "향후에는 탑재 D램을 바꿀 수 있다"고 밝힘.
▷한편, 현재 AI의 데이터 처리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D램을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확장할 수 있어 한계가 있지만, 기존 D램과 공존하며 시스템 내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CXL D램 솔루션은 폭발적인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또한, 데이터센터나 서버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서버를 증설해야 했으나, 기존 서버에서 SSD를 꽂던 자리에 그대로 CMM-D를 꽂아사용하면 편리하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엑시콘, 네오셈, 오킨스전자 등 일부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테마가 상승.
▷지난 16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기술적 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석유공사는 최근 첫 시추공 위치를 잠정적으로 잡은 상태에서 리뷰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을 마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 시추 승인 요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짐.
▷아울러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시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는 소식도 전해짐.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석유공사의 유전개발 출자사업은 공공기관 예타 기준인 총사업비 2,000억원을 넘지 않는 데다가, 2000년대부터 지속해온 사업으로 신규 사업이 아니어서 재정 예타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
▷한편, 한국석유공사 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대왕고래 탐사시추를 위한 항만시설 및 하역용역 입찰이 오후 2시에 마감.
▷이 같은 소식에 화성밸브, 동양철관, 세아제강, 한국가스공사, GS글로벌, 동양철관 등 일부 피팅(관이음쇠)/밸브, 남-북-러 가스관사업, LNG(액화천연가스), 자원개발, 강관업체(Steel pipe) 테마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