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3(화) 미증시 리뷰 및 특징 테마 - 미국,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 속 반등 성공. 한국, #제약 바이오, #웹툰 강세, #2차전지 반등 여부 확인
by THE 원칙 지키미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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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국) 팩트체크
- 주요 지수 일제히 반등(S&P500 +1.1%, 나스닥 +1.6%)
- 바이든 대선 포기,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 중국 인민은행 주요 금리 10bp(0.1%p) 인하
전일 美장 브리핑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
장중 변화 요인
미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대선 레이스에서 공식 하차를 결정한 이후, 민주당의 세력 결집 기대와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음.
지난주 증시 매도의 빌미가 됐던 트럼프 트레이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IT 및 반도체 중심의 반등이 증시 상승을 견인함.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개별 기업 이슈까지 더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하였음. 글로벌 IT 대란의 중심에 있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을 기록.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주요 금리를 10bp 인하하는 조치를 통해 경기 부양 정책을 지지하려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중국 증시는 하락하였고 주요 산업금속도 약세를 보임. 증시 반등에 VIX 지수는 10% 가까이 하락하며 재차 15선을 하회하였음. (다우 +0.3%, 나스닥 +1.6%, S&P500 +1.1%, 러셀2000 +1.7%)
특징 종목
크라우드 스트라이크(-13%)
이틀 연속 급락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빠른 사태 복구 가 지연되면서 구겐하임과 Scotiabank는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였음. 이번 사태로 인해 신규 거래가 지연될 가능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유럽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15%)
예상을 하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 또한, 여름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요금이 낮을 것으로 전망한 점이 주가에 부정적. 이에 영국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7.1%)도 약세를 보임. 최근 실적 발표를 한 미국 항공사들 역시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버라이즌(-6.1%)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등 혼재된 실적 결과에 약세를 기록. 버라이즌 약세에 Peer인 AT&T(-3.0%)와 T모바일(-2.5%)등도 약세를 보임.
엔비디아(+4.8%)
미국의 수출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중국 시장 맞춤형 블랙웰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임. 엔비디아의 반등은 반도체 투심 전반의 회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VanEck 반도체 ETF가 전일 대비 4% 가까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테슬라(+5.2%)
23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과 내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발언에 상승.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6.5%), 니오(+5.2%), 리오토(+4.2%) 등은 금리 인하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차량판매 증가의 선순환 사이클 기대에 강세. 아이큐비아(+9.2%) 역시 호실적에 상승.
채권, 외환 및 상품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선물가격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파운드당 4.2 달러를 하회. 이는 약한 산업 수요와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 때문. 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금리를 전격 인하하였고 중국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198bp를 기록하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지속 유지하는 모습.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의 하방 압력도 높게 나타나는 모습. 유럽은 안정적 공급, 높은 저장 수준, 온화한 날씨 영향 등으로 MWh당 30유로 초반을 기록 중임.